덕신시장에 범죄예방디자인 입힌다
덕신시장에 범죄예방디자인 입힌다
  • 강은정
  • 승인 2018.09.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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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안심보행로·방범시설 강화 등 연내 완료
유흥주점으로 둘러싸이고 어두워 범죄에 노출됐던 울산시 울주군 온산 덕신 시장이 안전한 시장으로 거듭난다.

울산시 울주군은 18일 군청 8층 비둘기홀에서 온산 덕신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온산 덕신시장은 ‘안전한 덕신시장’을 목표로 △안전한 덕신시장 만들기 △강력한 방범시설 만들기 △소통하는 덕신시장 만들기 △만취자 안전귀가 환경 만들기 4개 분야로 나눠 개선된다.

활기찬 시장 환경과 야간에도 안전한 밝은 길을 위해 △안심 보행로 조성 △시장 진출입로 안내사인 설치 △안전한 야간조도확보 △시장 내 셔터 도색 △비둘기 퇴치시설 설치 △덕신리 환경미화 캠페인을 마련한다.

방범시설도 강화한다. △안전한 스마트 CCTV설치 △실시간 모니터링 멀티비전 설치 △건물번호 고보조명(가로등에 메시지가 새겨진 필름을 붙여 야간 밤거리에 홍보 문구가 비칠 수 있는 장치) 설치 △외국인 자율방범대 운영 강화 △유흥주점연합회 사회활동 프로그램 참여를 추진한다.

외국인 이웃과 더불어 사는 건강하고 긍정적인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적치방지 휴게시설 △덕신소공원 휴게시설 정비 △덕신소공원 출입구 정비 △문화공유 반상회 운영 △같이 하는 주말 여가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주폭자 범죄 방지를 위해서는 △음주 노동자 조퇴 프로그램 운영 △과음방지 계도 프로그램 운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산 덕신시장의 새로운 모습은 올 12월쯤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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