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울산지원’ 개원
‘한국소비자원 울산지원’ 개원
  • 김지은
  • 승인 2018.09.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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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복지 강화·권익 사각지대 해소”
한국소비자원 울산지원 개소식이 18일 남구 전통시장지원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전재범 한국소비자원 울산지원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세영 울산시의장,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 등 참석인사들이 현판 제막식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태준 기자
한국소비자원 울산지원 개소식이 18일 남구 전통시장지원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전재범 한국소비자원 울산지원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세영 울산시의장,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 등 참석인사들이 현판 제막식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지역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할 한국소비자원 울산지원이 18일 개소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울산지원 사무실이 위치한 남구 전통시장지원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원장과 전재범 한국소비자원 울산지원장을 비롯해 울산시 송병기 경제부시장, 경남도청 관계자, 울산·경남지역 소비자단체장, 공정거래위원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소비자원 울산지원은 울산에서 매년 2만건이 넘는 소비자 민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올 하반기였던 개소 예정일을 앞당겨 조기 개소했다.

그동안 부산지원에서 울산과 부산, 경남지역의 소비자 민원을 통합 처리하면서 현장조사 등이 필요한 소비자 사건의 경우 사건 처리가 지연되는 경우가 잦았다.

이번 한국소비자원 울산지원 개소로 울산에 특화된 소비자 민원이나 피해 예방에 대한 정보제공이 가능해진다. 또 울산지원은 울산시 소비자센터와 소비자단체 등과 연계해 지역 소비자의 권익 향상과 피해 예방 등에 나선다.

세부적으로 울산지원은 △지역밀착형 피해구제 △소비자 거래·안전을 위한 지역밀착형 시장감시 활동 △사회적 배려계층 등 지역소비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정보제공 △지역 소비자단체 및 지자체 등과도 밀접하게 협력해 지역 현안문제 공동대응 등 울산·경남지역 소비자권익 향상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울산지원 개소를 계기로 울산·경남지역에서의 유관기관 간 협업과 소비자 권익증진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재범 한국소비자원 울산지원장은 “그동안 부산지원에서 처리해왔던 지역 소비자 민원을 울산지원에서 수행하게 됨에 따라 지역밀착형 소비자 피해구제 사업을 중심으로 소비자 복지부분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 등 지자체와 소비자단체와 함께 취약계층을 방문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소비자권익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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