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독일 ‘오트마 회얼전’ 21일부터
부산시립미술관, 독일 ‘오트마 회얼전’ 21일부터
  • 김종창
  • 승인 2018.09.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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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강아지 동물조각 등 150여점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21일 어린이미술관기획전 독일 ‘오트마 회얼전’을 연다. 작품 소재로 동물을 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 오트마 회얼은 독일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다. 특징적인 장소를 선정해 자신의 작품을 설치하는 공공미술프로젝트 작가로 유명하다.

그는 요한복음서에 나오는 ‘빵과 물고기의 기적’에서 영감을 받고 ‘5천개의 먹이 주기’ 프로젝트를 독일의 보덴호수에서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내년 2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그의 작품 150여점이 선보인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물을 소재로 한 작품이 많다. 전시장 로비에는 토끼, 미어캣, 펭귄, 달팽이, 강아지 등의 동물조각을 볼 수 있다. 제1전시장에 마련된 ‘행동과 실험’에서는 오트마 회얼의 작품 속을 탐험하는 체험코너를 마련한다.

제2전시장에 마련된 ‘가치와 공유’에서는 지난달 오트마 회얼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아트마켓-나의 소중한 보물’ 코너에서 작업한 어린이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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