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외국인들 전통문화 만끽 ‘함께’해서 더 좋은 한가위
울산 외국인들 전통문화 만끽 ‘함께’해서 더 좋은 한가위
  • 남소희 수습기자
  • 승인 2018.09.16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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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주관 ‘외국인 한가위 큰잔치’ 이모저모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시민 등 관객들이 풍요로운 공연을 즐기고 있다.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시민 등 관객들이 풍요로운 공연을 즐기고 있다.

16일 오전부터 태화강둔치에서 진행된 2018외국인 한가위 큰잔치에서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의 전통문화들을 만끽했다. 다음은 행사장 이모저모.

꼬마한지 부채만들기 부스를 찾은 참가자들이 직접 손으로 부채를 만들고 있다.
꼬마한지 부채만들기 부스를 찾은 참가자들이 직접 손으로 부채를 만들고 있다.

 

○… 며칠 동안 내내 비가 오다 이날은 오랜 만에 화창한 맑은 날을 보이면서 행사장에는 산책을 나온 일반 시민들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산책을 나왔다가 행사를 보고 참석했다는 김경연(36)씨는 “울산에서 이런 행사가 하는지 그 동안 몰랐다”며 “요즘 한 육아 예능 프로에서 울산에 사는 축구선수 박주호씨의 딸 박나은양이 뜨고 있어 안 그래도 다문화 가정에 대해 관심이 많다. 너무 취지가 좋은 행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서는 내빈으로 참석한 송철호 시장이 강강수월래를 하면서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송 시장은 동그랗게 함께 도는 과정에서 한껏 춤소리를 뽐내 이날 행사에 더욱 흥을 불어넣었다.

송 시장의 춤을 본 황세영 시의장은 “송철호 시장이 저렇게 춤을 잘 추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 이날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들은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도 울산에서의 생활 중 말을 배우는 게 제일 어렵다는 데 입을 모았다.

몽골에서 온 만다(30)씨도 “다문화 가족으로 다섯살배기 아들과 함께 행사에 참가했다. 한국에 온지 5년 됐는데 결혼과 동시에 울산에 와서 살고 있지만 역시 말을 배우기가 어렵다는 것 외는 힘든 것은 없다”고 말했다.

본보 임채일 대표이사가 장기자랑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보 임채일 대표이사가 장기자랑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외국인, 다문화가정으로 이뤄진 팀이 참가한 장기자랑에서는 이수민 외 12명의 팀이 1등을 차지했다.

이수민(19ㆍ울주군 온양읍)양은 “여러 행사를 참여했지만 처음으로 1등을 해 기쁘다”며 “2주간 다문화가정 친구들을 모아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에 진행된 경품추첨에서 김치냉장고는 이안나(부티바오응옥ㆍ22ㆍ베트남)씨에게 돌아갔다.

이씨는 “우연한 기회에 참여했다가 장기자랑도 하고 김치냉장고도 얻었다. 집에서 잘 쓰겠다”고 밝혔다.

남소희 수습기자/사진=장태준, 윤일지 기자

다문화가족 참가자들이 공연 전 셀카를 찍고 있다.
다문화가족 참가자들이 공연 전 셀카를 찍고 있다.
장기자랑 대회 참가자가 열창을 하고 있다.
장기자랑 대회 참가자가 열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세영 울산시의회의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상헌 국회의원, 노옥희 울산시교욱감, 본보 임채일 대표이사가 개회식에서 박터뜨리기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세영 울산시의회의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상헌 국회의원, 노옥희 울산시교욱감, 본보 임채일 대표이사가 개회식에서 박터뜨리기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다문화가족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투호던지기에 집중한 참가자.
투호던지기에 집중한 참가자.
전통혼례 체험을 하는 꼬마 참가자들.
전통혼례 체험을 하는 꼬마 참가자들.
한복을 입은 참가자들이 전통차례상 예절에 대해 배우고 있다.
한복을 입은 참가자들이 전통차례상 예절에 대해 배우고 있다.
외국인 주민들이 윷을 던져 윷놀이 점을 보고 있다.
외국인 주민들이 윷을 던져 윷놀이 점을 보고 있다.
꼬마 참가자들이 송편빚기 체험을 하고 있다.
꼬마 참가자들이 송편빚기 체험을 하고 있다.
본보 임채일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본보 임채일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복 패션쇼에서 부부가 하트를 하며 한복 맵시를 뽐내고 있다.
한복 패션쇼에서 부부가 하트를 하며 한복 맵시를 뽐내고 있다.
한복 패션쇼에 참가한 한 가족이 하트를 하며 한복 맵시를 뽐내고 있다.
한복 패션쇼에 참가한 한 가족이 하트를 하며 한복 맵시를 뽐내고 있다.
경품추첨 1등에 당첨된 베트남 출신 이안나씨가 본보 임채일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품추첨 1등에 당첨된 베트남 출신 이안나씨가 본보 임채일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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