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태화강지방정원서 ‘고복수가요제’
15일 태화강지방정원서 ‘고복수가요제’
  • 김보은
  • 승인 2018.09.1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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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째 행사… 전국 360팀 예선, 울산 1·부산 3팀 등 10팀 본선...대상·금상 수상자에 가수인증서
‘제28회 울산고복수가요제’가 15일 오후 7시 30분 태화강지방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가요제 모습.
‘제28회 울산고복수가요제’가 15일 오후 7시 30분 태화강지방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가요제 모습.

 

일제 강점기 고향 잃은 망향의 한을 달래줬던 노래 ‘타향살이’의 가수 고복수를 기리는 ‘제28회 울산고복수가요제’가 15일 오후 7시 30분 태화강지방정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해마다 참신한 신인가수와 창작곡을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울산고복수가요제는 울산연예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한다.

앞서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치러진 예선에는 전국 360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총 10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울산 1팀을 비롯해 부산 3팀, 전북 2팀, 서울, 대구, 경북, 경남 각 1팀이 참가한다.

시상은 대상(1천만원), 금상(4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0만원), 장려상, 인기상(각 50만원), 입상(4명, 30만원) 등 총 1천92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겐 한국연예예술인협회의 가수인증서도 전달된다.

이들의 경연무대와 함께 가요제에서는 코요테, 조항조, 김영아 등 유명 초청가수들의 공연도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을 넘어 한국 대표 가요제로 자리 잡은 고복수 가요제가 올해도 대중가요 창작와 신인가수의 산실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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