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식수부족 근본적 해결법 찾아야”
울산시의회 “식수부족 근본적 해결법 찾아야”
  • 정재환
  • 승인 2018.09.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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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제199회 정례회 상임위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는 제199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상수도사업특별회계(상수도사업본부) 2017회계연도 울산광역시 일반·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및 2018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및 확정 의결했다.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는 제199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상수도사업특별회계(상수도사업본부) 2017회계연도 울산광역시 일반·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및 2018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및 확정 의결했다.

 

울산시의회는 제199회 정례회 상임위 활동 기간인 12일 상임위별로 시와 교육청 소관 결산 및 추경예산안 심사, 계수조정 등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덕권) =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심사에서 고호근 의원은 영화 및 드라마 제작 지원(1억원), 반구대암각화 홍보(3천400만원), 해오름동맹 합동공연비(6천100만원) 등의 불용액 발생에 효율적인 집행을 요구했다.

손종학 의원은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한 관심과 배려,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의 다양한 계층 운영을 당부했다.

김미형 의원은 추경안 중 크루즈선 전용부두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 조사용역(1억원) 편성과 관련, 지역현실을 반영한 관광객 유치 방안 마련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 = 상수도사업특별회계 심사에서 갈수기 때마다 낙동강물을 구입하는 울산의 식수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의원들은 “울산은 타 지역에 비해 수도요금이 비싼 편인데 최근 상수도요금(낙동강물 이용부담금)을 인상하고 원수구입비도 추경에 증액 편성한 것에 대해 시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가뭄과 원수부족은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데, 소규모댐, 저수지, 자연하천 등 대체수를 개발하고 정수시설 상호 보완 통합시스템 개발 등에 투자해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환복위는 이날 2017회계연도 울산시 결산 승인의 건을 원안가결하고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수정가결했다. 추경안에 대해서는 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원 홍보 및 행정지원 예산 7천5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 = 종합건설본부 소관 심사에서 윤정록 의원은 “울산KTX역 인근 태화강변에 환경 개선을 의미하는 반딧불이 자생하고 있다”며 “대형건설사업의 경우 주변 환경과 조화될 수 있는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록 의원은 “옥동~농소간 도로개설 구간 중 태화강과 인접한 희마아파트 일원에 집중호우시 도로 개설이 침수 원인으로 제공되지 않도록 풍수해 저감대책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병석 의원은 오토밸리로 월드메르디앙 인근 도로소음 절감을 위해 방음벽 설치 구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윤호 위원장은 두왕교 인근 차량 정체 해소와 산업물동량의 원할한 수송을 위해 덕하시장~석유화학단지간 도로개설사업의 조속한 완료를 주문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 = 교육청 직속기관 소관 심사에서 이미영 의원은 “교육연수원의 집행잔액이 6.45%로 기관 중 가장 많다”고 지적했다.

천기옥 위원장은 “중부도서관 신축 이전 계획 전면수정으로 2020년 개관을 목표로 하던 이전건립이 상당히 지연될 것”이라며 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임시 사용 중인 도서관(성남동) 임대료 추가 발생분에 대해 중구청에 예산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중구청과 시청에 빠른 시일 내에 도서관 부지를 확보해 이전할 수 있도록 주문할 것”을 요구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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