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규모 지진 대처훈련 ‘실전 방불’
울산, 대규모 지진 대처훈련 ‘실전 방불’
  • 성봉석
  • 승인 2018.09.1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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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군, 지진 안전주간 대피훈련… 137개기관·838개교 참여
12일 울산시청에서 진행한 2018년 지진안전주간 지진대피훈련에서 공무원들이 지진훈련 경보가 발령되자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12일 울산시청에서 진행한 2018년 지진안전주간 지진대피훈련에서 공무원들이 지진훈련 경보가 발령되자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와 각 구·군이 12일 오후 지진 안전 주간(9.10~14)을 맞아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민 훈련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구·군별로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등 민간시설 1곳을 중점 훈련대상으로 선정해 진행했다.

먼저 중구는 이날 오후 2시 청사와 약사동 래미안 1차 아파트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지진 발생을 가정해 청사 내 전 직원이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들어가 몸을 보호한 뒤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인근 단장공원으로 대피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레미안 아파트에서도 지진 안내방송 이후 입주민들이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인근 평산초등학교 옥외로 대피하는 형태로 훈련이 이뤄졌다.

남구는 구청 청사에서 전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전 직원이 2분 동안 책상과 탁자 아래에서 몸을 보호한 후 계단 등 비상구를 이용하여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대피 장소에서 지진 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동구는 구청 청사와 대송동 대송현대아파트에서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청사에서는 보건소를 제외한 전 직원과 민원인이 지진 훈련 방송이 나오면 건물 밖 광장으로 대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2일 울산시청에서 진행한 2018년 지진안전주간 지진대피훈련에서 공무원들이 지진훈련 경보가 발령되자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12일 울산시청에서 진행한 2018년 지진안전주간 지진대피훈련에서 공무원들이 지진훈련 경보가 발령되자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대송현대아파트에서는 203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훈련메시지를 아파트 안내 방송으로 송출 후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로 대피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북구도 구청 청사와 연암동 벽산늘푸른아파트에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북구청에서는 전 직원과 민원인, 아파트에서는 입주민 전원을 대상으로 훈련이 이뤄졌다.

대규모 지진발생을 가정해 훈련을 시작, 실내에서 책상과 탁자 아래에서 몸을 피한 뒤 머리를 보호하고 야외 대피장소로 대피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울주군 역시 군 청사와 부속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을 실시했다.

지진경보 발령 후 책상과 탁자 아래로 숨도록 조치한 뒤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옥외대피장소인 군민광장으로 이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훈련은 울산시청과 구·군 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공사·공단과 민간기관 뿐만 아니라 초·중·고, 유치원(어린이집 포함) 등 137개 기관, 838개교, 17만9천여명이 참여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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