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의 도심 꾸미는데 집중”
김 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남구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 성공을 거두면서 전국의 지방자치 정책을 주도한 한해였다”며 “이를 발판으로 올해는 사람냄새가 나는, 사람중심의 도심을 꾸미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은 “지난해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촉발된 경제위기는 전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며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기축년 한해는 모든 일이 순탄하게 잘 풀리라는 의미로 올해 화두를 광풍제월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광풍제월은 비가 갠 뒤의 바람과 달처럼, 난제가 풀리고 밝은 미래를 향해 전진한다는 뜻이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남구지역 출신 국회의원과 유관기관·각급 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은 상호간 유대를 강화하고 화합으로 건강한 남구발전을 이룩하는데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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