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비속어' 구설수, 어느듯 열여덟 숙녀.."오디션장에 들어가면 꼭 감독님과 눈 마주쳐라"
이수민 '비속어' 구설수, 어느듯 열여덟 숙녀.."오디션장에 들어가면 꼭 감독님과 눈 마주쳐라"
  • 황라희 기자
  • 승인 2018.09.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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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일보 = 황라희 기자]

'보니하니'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이수민(18)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무명시절 힘들었던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최근 10대를 넘어 전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수민은 과거 '동상이몽'에 출연해 무명시절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6년 4월 18일 전파를 탄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는 어머니의 만류를 무릅쓰고 방송 보조출연을 하는 쌍둥이 자매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10대들 사이에서 일명 초통령이라 불리며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수민이 출연해 쌍둥이의 마음을 이해했다.

이날 이수민은 "제가 보조출연을 많이 했었다. 3학년 때 부터 시작했으니까 10살 때 부터 한 3-4년을 했다"라 말했다.

이어 이수민은 "근데 진짜 보조출연을 한다는게 쉽지 않은 일이다. 아침일찍 나가서 춥고 배고프고, 너무 힘들다"라며 출연자의 사연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민은 특히 "오디션장에 들어가면 꼭 감독님과 눈을 마주쳐라"며 "감독님의 눈을 피하지 말고 눈빛을 발사하면 점수를 딸 수 있다"고 연예계 선배로서 성공 팁을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해투동:반짝반짝 특집'에는 김태진-도티-이사배-이수민이 출연해 반짝반짝 빛나는 4인 4색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최연소 항공사 모델로 발탁돼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수민은 특별한 발탁 비결(?)을 공개했다. 이수민은 "여자 아이돌 분들도 많이 지원했다고 들었다"며 "합격 연락이 왔을 때 온 집안이 난리였다"고 말했다.

이수민은 "합격한 이유가 '노안' 때문인 것 같다"면서, "내 얼굴이 18살 얼굴은 아니다"라며 거침없는 셀프 디스를 펼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