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이웃사랑 행렬 늘어 나는 개인 기부
따뜻한 이웃사랑 행렬 늘어 나는 개인 기부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9.01.0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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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1억2천여만원 증가
사랑의 열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일학)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 기업의 기부에 비해 개인 기부가 지난해 동기 대비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까지 기부자 분야별 기부현황의 경우 기업 기부가 70~80%를 차지하는 반면 개인 기부는 7%로 그쳤지만 지난해는 기업의 기부가 78%로 전년과 비슷한 비율을 유지하면서 개인 기부가 9%로 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액상으로 1억2천여만원이 늘어났으며 기부 건수도 600건정도가 증가한 것이다.

모금회 관계자는 “그 동안 개인 기부를 활성화 하기 위해 CMS 모금, 행복주주캠페인 등 다양한 모금사업을 펼쳐온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최근 경기가 계속해서 어려워 지다 보니 개인들이 주위의 이웃을 위해 더 나눠 준 결과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울산시민들의 나눔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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