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담은 옹기 소망종 ‘땡땡땡’
희망 담은 옹기 소망종 ‘땡땡땡’
  • 배현정 기자
  • 승인 2009.01.0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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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세계옹기엑스포, 옹기 마을서 ‘엑스포 개최 원년’ 이색 시무식
▲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맹우)가 지난 2일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옹기아카데미관에서 가진 2009년 시무식에서 장세창 사무총장, 외고산옹기협회 신일성 회장, 직원 등이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지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박맹우 울산시장)가 2일 오전 10시 외고산 옹기마을 옹기아카데미관에서 이색 시무식을 갖고 ‘옹기엑스포 개최 원년’을 힘차게 열었다.

조직위 직원 30여명과 외고산옹기협회 신일성 회장 등 임원 5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오는 10월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가 열리는 만큼 시무식을 행사장에서 열고, 바로 엑스포 준비에 시동을 건다는 의미로 기획된 것.

특히 조직위 직원들이 소망지에 새해소망을 일일이 적은 뒤 옹기로 만든 종에 걸어 아카데미관 처마에 다는 ‘옹기 소망종 달기’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옹기마을에서 제공한 약 1m 크기의 옹기에 ‘엑스포 성공기원’, ‘무건기원’, ‘흙美만족 엑스포’ 등의 문구를 직접 써 넣으며 성공 개최를 다짐했으며, 전 직원들이 옹기마을을 둘러보고 엑스포 준비상황에 대해 토론하는 등 의욕적인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는 ‘2009울산세계옹기엑스포’ 성공 개최 원년인 만큼 특별한 시무식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며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울산세계옹기엑스포’는 전 세계 40여 개국, 국내외 관람객 126만여명 참가를 목표로 준비 되고 있으며,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8일까지 31일간 울산대공원과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숨쉬는 그릇,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 전시, 학술행사가 펼쳐진다.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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