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성리학 국제학술회의 개막
한중 성리학 국제학술회의 개막
  • 박대호
  • 승인 2018.08.3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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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하이코(HICO)에서 ‘2018 한·중 성리학 국제학술회의’가 개최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여강이씨대종회와 경주손씨종중, 한국국학진흥원, 경주향교, 한국수력원자력(주), 포항 MBC가 후원으로 위덕대학교 양동문화연구소가 주관한다. 개막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김동해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장익 위덕대학교 총장, 이원식 여강이씨 대종회장, 주미진 민북주자후손연합회 부회장 등 문중과 유림단체, 국내외 석학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한중 성리학 국제학술회의에서는 ‘인류의 평화 공존과 번영, 주자와 회재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삶이 곧 학문이었던 주자(朱子) 회암(晦庵) 선생과 문원공(文元功) 회재(晦齋) 선생의 사상과 이념, 그리고 실천적 면모에 대한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한중 성리학 국제학술회의를 계기로 회암과 회재 두 선현의 고향인 남평 오부진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의 문화 교류 등을 통해 두 도시가 서로 상생 발전하는 관계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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