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경기 연속 4골 ‘화력 쇼’… 10경기 연속 무패행진
울산, 2경기 연속 4골 ‘화력 쇼’… 10경기 연속 무패행진
  • 김규신
  • 승인 2018.08.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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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6R 홈경기 서울전 4대1로 제압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두 경기 연속 4골을 터뜨리는 화력을 선보이며 3연승과 함께 리그 10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울산은 지난 25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6라운드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주니어의 2골과 믹스, 한승규의 1골씩을 묶어 이상호가 1골을 만회한 데 그친 서울을 4-1로 제압했다.

지난 22일 상주상무와 치른 리그 25라운드 경기와 같은 점수로 연승 행진을 달린 것이다.

한승규가 포문을 열었다. 한승규는 전반 36분 김승준의 패스를 이어 받아 상대 수비수 다리 사이로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2분에는 주니오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인성의 전진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며 득점한 것이다.

2분 뒤인 44분에는 믹스가 데뷔골을 터트리면서 8분 동안 3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12분에도 추가 득점이 나왔다. 주니오가 아크 서클 정면에서 왼발로 슛을 시도했고, 상대 골키퍼가 손쓸 새도 없이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서울은 이상호가 후반 20분 헤딩골을 성공시키면서 추격을 시도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울산은 다음달 2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과 27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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