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암 공원 진입로 따라 모두 500여개 불 밝혀
동구 대왕암 입구 관리소에서 울기등대 입구까지 대왕암 공원 진입로 1.2km에 걸쳐 모두 500개의 소망등이 설치됐다. 옛 청사초롱 모양의 등불이 대왕암 공원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해질무렵부터 다음날 해뜰때까지 불을 밝힌다.
대왕암 해맞이 축제는 내년 1월1일 오전 6시부터 동구 대왕암공원 해맞이 광장에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희망의 시’ 낭송, 함성지르기, 모듬북 공연, 기원제 포토존 운영 등의 행사와 해가 떠오르는 시간에 맞춰 해맞이 소원풍선 날리기 이벤트도 갖는다.
동구청은 이번 대왕암 해맞이 축제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일출 이후에 열리는 식후행사때, 지역 작곡가 울산블루아트예술단장 고 김근태 작곡가의 대왕암의 아름다움을 담은 노래인 ‘울산대왕암’을 울산지역 가수인 장정희씨가 부르는 시간을 마련한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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