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올바른 세척법
텀블러 올바른 세척법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8.08.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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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매장 안에서 음료를 마시려면 머그잔 같은 다회용 컵을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바쁘게 돌아가는 매장안에서 컵이 제대로 씻겼는지 의심스럽고 환경을 생각해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고자 개인용 텀블러 사용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텀블러를 사용하다 보면 물때가 끼고 유제품 등을 담다보니 세척을 해도 냄새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우유 등 유제품을 담아 장시간 보관하거나, 텀블러를 세척한 뒤 완전히 건조하지 않는 것은 오염도를 높이는 안 좋은 습관들이다.

같은 텀블러를 3년 이상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

바르게 세척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미지근한 물과 식초를 10:1 정도 비율로 담아 약 30분 뒤 물로 헹구면 된다. 물때를 없애는 데는 베이킹소다가 효과적이다. 뚜껑은 베이킹 소다를 푼 따뜻한 물에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다. 내부는 베이킹소다물을 담아둔 뒤 물로 헹궈내면 된다.

세척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할수 있다. 매일 같은 텀블러를 사용하기 보단 두 세개의 텀블러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동구 남목동 민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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