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부산교구장 서리에 손삼석 요셉 주교 임명
천주교 부산교구장 서리에 손삼석 요셉 주교 임명
  • 김보은
  • 승인 2018.08.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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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부산교구장 서리에 부산교구 보좌 주교인 손삼석 요셉 주교(62·사진)가 임명됐다.

주한 교황대사관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8일 오후 12시(현지 시간) 교회법 제401조 2항에 따라 부산교구장 황철수 바오로 주교(65세)의 사임 청원을 받아들이고, 부산교구 보좌 주교인 손삼석 요셉 주교(62세)를 부산교구의 교구장 서리(Apostolic Administrator)로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교구장 서리는 사임, 이동, 선종 등의 이유로 교구장 주교의 자리의 공석 시 신임 교구장이 임명되지 않거나 교구장직을 자동 승계한 부교구장이 없으면 교황청에서 보좌주교 또는 유관 교구장 주교 등을 서리로 임명한다. 교회법상 교구장 주교와 동등시한다.

손삼석 주교는 2010년 6월 4일 부산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돼 같은해 7월 9일 주교품을 받았다. 주교회의 문화위원회와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주교회의 선교사목주교위원회와 주교회의 교리주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주교회의 복음선교위원회 위원장과 주교회의 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이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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