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내년 목표 ‘국민에게 희망을’
문화부 내년 목표 ‘국민에게 희망을’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12.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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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향상·일자리 창출 등 경제살리기 초점
문화체육관광부가 27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새해 업무계획은 문화·체육·관광 등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췄다.

문화부는 내년 정책 목표로 ‘문화로 생동하는 대한민국’을 제시하면서 중점 과제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생활 속의 문화체육 활성화’, ‘콘텐츠로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 및 유통 활성화’,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 ‘녹색성장 및 문화 복지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예술분야는 세계적 경제위기로 어려워진 시기에 문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국민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고자 재정의 조기집행을 통해 소외지역과 계층을 중심으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려고 3월부터 1천350억원을 들여 문화예술·문화산업·관광·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는 ‘희망 대한민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에 따라 소외계층 등을 중심으로 36만 명에게 ‘문화·체육 바우처’, 4천500명에게 ‘복지관광’, 60만 명에게 ‘사랑티켓’을 제공해 문화체험 기회를 주며, 임대 아파트 등 소외지역에서 ‘문화공동체 만들기’ 시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의 복지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을 통해 ‘예술인공제제도’의 법적 근거도 내년 중 마련하기로 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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