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고교 학력향상 TF팀 운영”
“인문계고교 학력향상 TF팀 운영”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01.16 2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상만 울산시교육감 기자회견서 밝혀
▲ 김상만 울산시교육감이 16일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울산 교육 기본계획과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동석기자
울산시교육청에 울산지역 인문계고교 학력향상 TF팀이 별도로 운영된다.

김상만 울산시교육감은 16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부터 9천900만원의 예산으로 일반계고교의 학력향상을 위한 별도의 TF팀을 만들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올해 교육계획 가운데 역점추진 과제로 학력향상 지원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전국연합학력고사 12회, 시교육청 주관 대학수능 모의평가 등 학업성취도 평가도 다양하게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고교의 경우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에게 학력평가 정보를 제공하고 단위학교마다 학업성적관리 규정에 의거한 모의고사 평가 결과를 통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 정부의 교육 공약에 따라 현재 울산에 한 곳 뿐인 자립형 사립고교를 더 늘리고 농어촌 기숙형 공립고교도 짓겠다”며 “전문계 특성화고교인 마이스터교도 확충하고 전문계고교와 산업체간 결연 확대를 통한 산-학 협동 연계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육청 공무원과 각급 학교 관계자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08학년도 울산 교육계획 설명회’를 열고 민선 교육감 원년 울산교육의 기본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 권승혁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