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의료계도 주취폭력 행위 엄정대응
울산지역 의료계도 주취폭력 행위 엄정대응
  • 강은정
  • 승인 2018.08.1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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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부경찰서(서장 강일웅)와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16일 오전 동부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과 강일웅 경찰서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인 폭력 및 진료방해 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울산동부경찰서(서장 강일웅)와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16일 오전 동부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과 강일웅 경찰서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인 폭력 및 진료방해 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울산남부경찰서 신정지구대는 16일 의료법인 내경의료재단 울산 제일병원(이사장 김종길)와 의료인 폭력 및 진료방해 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남부경찰서 신정지구대는 16일 의료법인 내경의료재단 울산 제일병원(이사장 김종길)와 의료인 폭력 및 진료방해 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응급의료기관 내 의료인 피습·주취 폭력난동 사고가 잇따르면서 울산지역에서도 범죄로부터 안전한 진료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이어지고 있다.

◇ 동부署-울산대병원

울산동부경찰서(서장 강일웅)와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16일 오전 동부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의료인 폭력 및 진료방해 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과 강일웅 경찰서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실 등 병원 내 순찰활동 강화 △양 기관 비상연락체계(핫라인) 구축 △위급상황 접수 시 즉각 출동·대응 △의료인 대상 범죄자 강력 처벌 △경찰관 공무 중 사고 등의 치료 적극 협조 △의료자문 요구 시 신속한 답변 △경찰업무와 관련된 응급환자 발생 시 긴급 의료지원 협력 등이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주취폭력사범에 적극·엄정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남부署 신정지구대-울산제일병원

울산 남부경찰서 신정지구대와 울산제일병원이 16일 제일병원 4층 회의실에서 의료인 폭력과 진료방해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진행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응급실 등 병원 내 의료인 대상 폭력과 진료방해 행위를 근절 △지역민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한 노력 △폭력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 활동 △생명존중문화 확산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제일병원 응급실 내 폭력과 진료방해 등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비상벨을 누르면 울산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로 신고돼 병원 주변 가장 가까이 위치한 순찰차가 출동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신정지구대 관계자는 “의료인 폭력과 진료 방해 행위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들과 의료진들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정·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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