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오늘부터 ‘지역사회 건강조사’
울산시, 오늘부터 ‘지역사회 건강조사’
  • 이상길
  • 승인 2018.08.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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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16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구·군별 표본으로 선정된 19세 이상 주민 4천548명을 대상으로 보건소별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 전자조사표(CAPI)가 탑재된 노트북을 이용한 일대 일 면접 조사로 이뤄진다.

주요 조사 내용은 전문가 및 관계기관 회의와 지역별 수요도 조사를 거쳐 확정된 주민의 건강상태, 유병상태,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삶의 질, 사회경제적 상태 등이다. 수집된 모든 정보는 건강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고,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거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고, 계명대학교가 공동 실시하는 법정조사로서 지역사회의 건강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전국조사 항목은 총 21개 영역 201개 문항으로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및 만성질환 이환(고혈압, 당뇨병 등), 손상, 삶의 질, 의료 이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처음으로 키와 몸무게를 직접 측정하는 계측조사가 실시된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군별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법정조사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상시적인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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