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의원, 어린이 통학안전 애로사항 청취
이채익 의원, 어린이 통학안전 애로사항 청취
  • 정재환
  • 승인 2018.08.1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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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연합회, 동승보호자 미취학 아동까지·범칙금 대폭 인상 건의
이채익(자유한국당·울산 남구갑·사진) 의원은 10일 당협사무실에서 박철수 울산학원연합회 회장 등 임원진들과 울산 학원계의 어려운 상황과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강화 등 주요현안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철수 울산학원연합회장은 어린이 통학 차량 운영자와 운전자의 연수를 강화하고 선진국에서 시행 중인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관리 자격증 제도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15인승 이하 차량 운행시 동승보호자 탑승의무화 대상 범위를 미취학 아동으로 축소하고, 취학아동의 경우 운전자가 통학버스에서 내려 승·하차 지도함으로 위반시 현행 범칙금 13만원을 300만원 이하로 대폭 인상하는 내용을 건의했다.

심성윤 전 울산학원연합회 회장은 “미취학 아동의 경우는 당연히 동승보호자가 탑승하는 것이 맞지만 취학 아동의 동승자 탑승시 비용자체가 고스란히 학부형들에게 전가되는 우려가 있다”며 “인지 능력이 있는 취학 아동에 대해서는 운전자의 지도로 승·하차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건의했다.

이채익 의원은 “어린이집 차량사고는 규제를 강화하는 것만이 해결책은 아니다”라며 “학원연합회의 자체 교육 강화와 안전교육 강화만이 근본적임을 함께 인식하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합회차원에서 교육 활동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당협사무실에서 안수일 시의원, 안대룡 남구의회부의장, 이장걸·이정훈 남구의원과 당직자 등을 대상으로 예산확보 방안, 조례 개정과 시·구정 질문 방법, 대민 접촉 방법, 민원 대처방안 등에 대한 강의를 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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