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 에이팜 참가 델리게이트 명단 발표
울산문화재단, 에이팜 참가 델리게이트 명단 발표
  • 김보은
  • 승인 2018.08.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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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34명 참가… 유럽 워멕스·프랑스 미뎀 등 관계자 참가
울산문화재단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태화강대공원과 중구 리버사이드 호텔 회의장에서 개최되는 2018 에이팜(APaMM, 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에 참가하는 델리게이트(delegate) 명단을 확정해 12일 발표했다.

해외의 유명 음악 페스티벌 및 공연 프로그램 기획과 음반 제작, 뮤지션 섭외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음악산업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해외 델리게이트 21명, 국내 음악 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국내 델리게이트 13명 등 총 34명의 델리게이트가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유럽의 워멕스(WOMEX), 미국의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프랑스의 미뎀(MIDEM) 등 세계적인 뮤직 마켓의 핵심 관계자가 참가한다.

벤 만델슨 워멕스/피라냐 아츠 설립이사, 토드 퍽헤이버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시니어 프로듀서, 써니 킴 미뎀 한국대표 등이다.

국내에서는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페스티벌 디렉터와 프로그램 매니저, 에이전트 등이 울산을 찾는다.

최근 아시아권의 음악 시장 확장에 따라 올해는 중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델리게이트도 초청했다.

이번에 참가하는 34명의 델리게이트는 지난 6월 공모로 선정된 12개팀의 에이팜 쇼케이스를 참관하고 에이팜라운지에서 뮤지션과의 1:1 비스니스 미팅을 통해 국내 뮤지션의 해외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 음악 및 아시아 음악 시장의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중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국제 컨퍼런스와 멘토링 세션도 진행한다.

2012년 국내 최초로 시작된 음악 전문 국제 뮤직마켓인 ‘에이팜’은 서울을 제외하고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울산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총 20여명 뮤지션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에이팜 쇼케이스 무대에는 그레이바이실버, 듀오벗, 앗싸, 유니파이, 클랜타몽, 한솔잎, 이지호트리오, 피트정 텟, 러브엑스테레오, 다브, 더블유24, 버스터즈 등 총 12개팀이 오른다.

한편 올해 에이팜은 ‘월드뮤직페스티벌’과 함께 열린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펼쳐지는 월드뮤직페스티벌에는 다이메 아로세나, 티시 이노호사, 이디오테잎, 카더가든, 혁오 등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민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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