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 전시공간으로 마련한 ‘미디어갤러리 빛:날’의 전시신청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미디어갤러리 빛:날’은 지역민의 미디어 향유권 향상과 지역 미디어 관련 예비 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공간은 무료로 대관한다.

지난해말 권명숙 작가의 초대전을 시작으로 다큐사진아카데미 1기 수료생들로 구성된 사진동호회 ‘시선’의 ‘연암! 소소한 이야기’ 사진전, ‘봄을 기다리는 민화전’ 등을 진행했다.

전시 신청은 센터 정회원 및 교육 수료생, 예비 작가 등 일반 시청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현재 갤러리에는 지난 8일부터 다큐사진아카데미 수료사진전 ‘인생극장’이 열리고 있다.

‘인생극장’은 지난 6, 7월 두 달간 진행된 다큐사진아카데미 2기 교육을 수료한 12명 수강생들의 생애 첫 전시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인균 센터장은 “미디어갤러리 빛:날은 일반 시민 누구나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다양한 작품 전시와 지역민들의 시설 대관을 통해 자유로운 미디어 활용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