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후유증 주의
여름휴가 후유증 주의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8.08.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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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폭염이 계속 되면서 바닷가에서 윈드서핑을 즐기거나 자녀를 데리고 워터파크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윈드서핑을 하다가 심한 어깨 통증을 겪을 수도 있고 아이들을 업거나 목마를 태우다 허리를 다칠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

물살을 가르며 더위를 잊게 만드는 윈드서핑이나 바나나보트 등 각종 기구에 매달려야 하는 수상레저 활동은 자칫하면 어깨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휴가철이 지나고 나면 어깨, 손목, 발목 등 관절 부위나 근육의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늘어난다.

물놀이를 하게 되면 평소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들을 사용하게 돼 몸살이 나거나 관절 통증을 느끼기 쉽다. 부상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의 근육과 관절의 경직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활동 후 온욕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뭉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면 건강하게 휴가를 마무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휴가기간 자녀를 업는 자세는 허리 염좌를 부르기 쉽다. 아이를 볼 때 기본적으로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를 많이 하지만 이런 동작은 허리에 무리를 준다. 허리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같은 자극이 반복 된다면 허리 디스크, 척추분리증 같은 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다.

뻣뻣한 몸을 가볍게 돌리는 동작으로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무리한 동작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남구 달동 김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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