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 치면 또 걷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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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12.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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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조선 앞 농성장 2차 행정대집행
▲ 동구청직원들과 동부서 경찰관들이 23일 오후 현대미포조선 앞에 설치 된 불법 농정장을 철거하고 있다. / 김미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23일 현대미포조선 현장노동조직 조합원 투신사고와 관련, 현장조직원들이 설치한 농성장에 대한 2차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

동구청은 이날 직원과 경찰 등 50여명을 동원해 동구 현대미포조선 후문 주차장 앞 버스정류장에 설치됐던 농성장을 철거했다. 이 농성장은 지난 16일에도 동구청에 의해 철거됐으나 철거 당일 다시 설치된 것이다. 동구청은 지난 초부터 버스정류장에 무단으로 설치된 농성장 때문에 이곳을 지나는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피해가 전가될 수 있음을 우려, 여러 차례 자진 철거해 줄 것을 현장조직원들에게 요구했지만 시정되지 않아 실시하게 된 것이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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