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날 한결같은 마음… 말로는 다 못해”
“여러날 한결같은 마음… 말로는 다 못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8.12.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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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성안동 212세대에 백미 등 1천만원 상당 전달
▲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이수만)는 23일 중구 성안동 적십자사에서 적십자봉사회와 결연을 맺고 있는 어버이 결연세대와 조손가정 등 총 212세대를 대상으로 백미와 부식세트 등 총 1천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이수만)는 23일 오후 성안동 적십자사에서 어버이 결연세대와 조손가정 등 총 212세대를 대상으로 백미와 부식세트 등 총 1천만원 상당의 구호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구호활동은 은행연합회의 지원으로 평소 적십자봉사회와 결연을 맺고 있는 어버이결연세대와 조손가정에 백미(10kg)와 미역, 김, 된장, 고추장, 간장 등 부식세트 등을 준비해 세대당 4만5천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구호품을 받은 중구 교동의 김태영(91) 할머니는 20년간 결연을 맺어온 윤희자(49·배꽃적십자봉사회)회원의 손을 잡으면서 “여러날을 한결같이 나를 이렇게 챙겨주니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고마워 했다.

한편 오전에는 새터민(북한이탈주민) 100세대에 500만원 상당의 백미와 생필품 세트를 별도로 준비해 결연 봉사원들이 방문, 구호품을 전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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