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저소득 아동들에 영화 선물
현대차 노사, 저소득 아동들에 영화 선물
  • 김규신
  • 승인 2018.08.0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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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용품·휴대용 선풍기도 증정9년째 소외계층 문화지원 사업
8일 현대자동차 노사가 CGV울산삼산점에서 '문화나눔 행복한 초대' 행사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 영화관람 이벤트를 개최한 가운데 노사 관계자들이 아이들에게 팝콘과 음료를 나눠주고 있다.
8일 현대자동차 노사가 CGV울산삼산점에서 '문화나눔 행복한 초대' 행사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 영화관람 이벤트를 개최한 가운데 노사 관계자들이 아이들에게 팝콘과 음료를 나눠주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추억만들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노사는 8일 울산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어린이 200명을 영화관으로 초대해 영화 ‘몬스터 호텔 3’ 관람을 지원했다.

울산공장 직원들이 봉사단으로 참여했다. 팝콘, 음료 등 아동들의 간식 지급과 안전관리 활동을 벌였고, 영화 관람을 마치고 나온 어린이들에게 학용품과 휴대용 선풍기 등 ‘희망선물’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 노사가 9년째 이어가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 문화지원 사업인 ‘문화나눔 행복한 초대’의 하나로 기획했으며 ‘지역 아동 희망나눔 사업’과 연계해 진행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2010년부터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문화나눔 행복한 초대’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아동·청소년, 장애인, 다문화가정, 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 3만2천여명을 초대해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부터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 아동의 정서발달 지원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연 공모를 통한 아동들의 ‘소원성취’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아동에게 ‘희망선물’을 전달하는 ‘지역 아동 희망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평범한 일상의 행복조차 누리기 힘들었던 어린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재미있는 영화와 선물로 행복한 추억거리를 가슴에 담아갔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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