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평일 무더위쉼터로 개방갤러리·미디어서비스 등 제공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속적인 폭염으로 지친 지역시민들을 위해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간 센터시설을 무더위쉼터로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쉼터 운영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이 기간 센터에서는 갤러리와 다목적홀 등에서 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1층에 위치한 갤러리에서는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다큐사진 아카데미 수료생들의 전시가 열린다. 전시에 참여하는 수료생은 총 12명으로 이들은 장생포 마을, 신화마을, 신정시장 등을 배경으로 한 사진 24점을 선보인다. 아카데미는 지난 6, 7월 10회에 걸쳐 진행했다.
3층 다목적홀에서는 오전 10시, 오후 2시 하루 두차례 영화를 상영한다. △9일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 원더우먼 △10일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13일 ‘니모를 찾아서’, ‘도리를 찾아서’ △14일 ‘노팅힐’, ‘라이프 오브 파이’ △16일 ‘닥터 스트레인지’, ‘라라랜드’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매일 에어컨을 가동, 한낮에도 시원한 온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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