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 고통 덜고 빠른 회복 기원”
“범죄피해 고통 덜고 빠른 회복 기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8.12.22 2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양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에 1천200만원 지원
울산·양산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2일 최근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인한 ‘묻지마’ 범죄 등의 피해자를 돕기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센터는 최근 열린 ‘범죄피해자 지원 심의회’에서 폭행피해자 등 7명의 피해자를 선정하고 1천2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센터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취객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전치 4주의 진단을 받고도 가해자를 찾지 못해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A(67·여)씨 등에게 의료비 지원과 경제적 지원금을 전달했다.

A씨의 경우 본인이 장애인이면서 폐지를 주워 팔아 70세의 남편과 지적장애 1급의 아들, 며느리 손자와 함께 어렵게 가정을 꾸려오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번 지원에는 센터 류석문 자문위원(유수종합건설 대표)이 200만원을 쾌척해 많은 도움이 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올 한해 동안 살인 피해자 유족과 폭력 피해자 등에게 총 105회에 걸쳐 4천여만원의 의료비, 법률비 및 생활비를 지원했다. / 김영호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