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여성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호응
북구여성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호응
  • 배현정 기자
  • 승인 2008.12.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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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감사 글 쇄도
북구여성합창단(단장 정신순)이 음악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북구청 홈페이지에는 지난 17일 7765부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가졌던 북구여성합창단에 대한 칭찬과 감사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북구여성합창단은 남성중창단 벨칸토레, 중앙여자고등학교 댄스동아리팀 등과 함께 지난 17일 오후 7시 신현동에 위치한 7765부대 2대대를 찾아 ‘제1회 찾아가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에 7765 부대원들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가는 음악회’ 덕분에 부대원 모두가 활력 있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멋진 공연을 펼치는 여성합창단원 분들이 정말 당당하고 멋져보였다”, “민관군의 화합이 무엇이며, 남을 배려하고 돕는 것이 얼마나 보람된 일인지 깨닫게 해준 좋은 추억이었다”며 다음해에도 꼭 좋은 공연을 들려달라고 당부했다.

허영자 북구여성합창단 회장은 “군대에서 처음 하는 공연이라 걱정이 많았었는데, 열렬히 환호해주는 부대원들 덕분에 자신감을 얻어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곳에서 연주회를 마련해 북구민 모두에게 좋은 하모니를 들려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구여성합창단은 내년부터 ‘찾아가는 음악회’를 더욱 활성화해 소외계층을 위한 무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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