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 복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수열)는 겨울방학기간 동안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 영어 및 한글서예 교실, 방학숙제도우미 OK 교실을 열기로 하고 23일부터 각 20명씩 총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중구청이 평생학습 만들기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교육을 실시한다.

또 매년 방학마다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틈새프로그램 을 운영하고 있는 복산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겨울방학부터 체험프로그램인 부모와 함께하는 ‘울산 씨티투어’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복산1동 관계자는 “지난 여름방학에 처음 강의를 하다보니 서툴고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지난 경험을 토대로 좀더 짜임새 있는 강의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