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아동센터 44곳에 팥죽·성탄절 이벤트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울산공장 22개 사업부별로 아동센터 2곳을 지정해 총 44곳, 960여명의 아동들에게 사랑이 담긴 팥죽을 나눠주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아침 일찍 사내식당에서 팥죽을 끓여 일일이 보온박스에 포장하고 반찬과 식재료 등을 준비한 뒤 각 사업부 봉사단별로 해당 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에게 팥죽을 나눠주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현대차 봉사단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산타 복장으로 선물을 전달하고 크리스마스 트리도 만드는 등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열었다.
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는데 산타할아버지로부터 성탄절 선물까지 받아서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크리스마스로 기억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차 봉사단은 “따뜻한 팥죽을 먹고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한다”며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이벤트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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