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동심에 꿈·희망 한아름… 산타오셨네!”
“어린 동심에 꿈·희망 한아름… 산타오셨네!”
  • 최재필 기자
  • 승인 2008.12.2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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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아동센터 44곳에 팥죽·성탄절 이벤트
▲ 현대차 울산공장은 각 사업부별로 울산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아동들에게 정성이 담긴 팥죽을 나눠주고, 성탄절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 울산지역 각 사회복지단체와 무료급식소, 경로당 등을 찾아 동지 팥죽나누기 행사를 펼쳤던 현대차 울산공장이 올해에는 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사랑의 팥죽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울산공장 22개 사업부별로 아동센터 2곳을 지정해 총 44곳, 960여명의 아동들에게 사랑이 담긴 팥죽을 나눠주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아침 일찍 사내식당에서 팥죽을 끓여 일일이 보온박스에 포장하고 반찬과 식재료 등을 준비한 뒤 각 사업부 봉사단별로 해당 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에게 팥죽을 나눠주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현대차 봉사단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산타 복장으로 선물을 전달하고 크리스마스 트리도 만드는 등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열었다.

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는데 산타할아버지로부터 성탄절 선물까지 받아서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크리스마스로 기억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차 봉사단은 “따뜻한 팥죽을 먹고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한다”며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이벤트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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