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울산 대왕암달빛문화제 색소폰·트로트 등 공연
25일 울산 대왕암달빛문화제 색소폰·트로트 등 공연
  • 김보은
  • 승인 2018.08.0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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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가 오는 25일 오후 6시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대왕암 달빛문화제를 개최한다.

6일 동구에 따르면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달빛문화제는 이제는 어엿한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대니정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오후 8시 15분까지 ‘열정적인 여름밤의 콘서트’라는 주제로 트로트와 어쿠스틱 팝 등 문화공연이 열린다.

이어 오후 8시 15분부터 45분까지, 30분간 안막구지기~용굴~부부송~해맞이 광장~울기등대 등 대왕암 송림 1.5km 구간을 걸어보는 달빛 속 걷기’ 행사가 열린다.

울기등대에서 ‘한여름 밤의 꿈’을 주제로 오후 8시 45분부터 9시 20분까지 플루트과 통기타 등 문화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6시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소원등과 청사초롱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체험비는 청사초롱 4천원, 소원등 2천원 등이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동구 관계자는 “폭염으로 뜨거운 한여름 밤을 시원한 대왕암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공연도 즐기고, 대왕암 숲을 걸어보는 추억의 여름밤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울산 도심보다 훨씬 기온이 낮은 덕에 최근에 여름철 피서지로 사랑받고 있는 동구를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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