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현대미술관, 휴가철 관람시간 연장
부산현대미술관, 휴가철 관람시간 연장
  • 김종창
  • 승인 2018.08.0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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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일 오후 9시까지 운영
부산현대미술관이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개관전시회를 연장 개장한다.

부산현대미술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더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7~10일까지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전시회을 연장키로 했다.

이는 부산시민은 물론 부산을 찾은 관광객에게 보다 다채롭고 알찬 여가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개관전시회는 평일에도 1만여명씩 몰리면서 개관 7주차까지 모두 20만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하고 있다.

부산현대미술관은 수도권 등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도 부산의 새로운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현대미술관은 김해공항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고 지하철 1호선 하단역에서 버스로 5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관람객은 미술관 전시를 관람한 뒤 인근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자전거를 빌려 낙동강 바람을 맞으며 생태공원도 즐길 수 있다.

부산현대미술관이 있는 사하구는 감천문화마을과 핑크빛 낙조로 유명한 다대포 해수욕장이 위치해 가족 단위 휴식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높다.

부산현대미술관 개관전시회는 1천300㎡ 넓이의 콘크리트 벽에 175개 종 식물을 심은 ‘수직 정원’과 낙동강 줄기를 빛으로 형상화한 ‘-1의 풍경’ 등 다양한 설치작품들을 볼 수 있다.

부산현대미술관은 430억원을 들여 을숙도 2만9천900㎡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6월 15일 문을 열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busan.go.kr/moca/index)를 참고하거나 전화(☎051-220-7400)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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