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울산연주인상, 바이올리니스트 조은향·안옥순 ‘공동 수상’
제3회 울산연주인상, 바이올리니스트 조은향·안옥순 ‘공동 수상’
  • 김보은
  • 승인 2018.08.0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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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주인상운영위원회는 지난 3일 제3회 울산연주인상 시상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조은향(사진 오른쪽)·안옥순 바이올리니스트를 공동수상자로 결정했다.
울산연주인상운영위원회는 지난 3일 제3회 울산연주인상 시상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조은향(사진 오른쪽)·안옥순 바이올리니스트를 공동수상자로 결정했다.

 

울산연주인상운영위원회는 지난 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내 쉼터에서 제3회 울산연주인상 시상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조은향·안옥순 바이올리니스트를 공동수상자로 결정했다.

5일 위원회에 따르면 조은향·안옥순 바이올리니스트는 울산시 남구 구립 교향악단 수석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난해 가장 빛나는 연주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은향 수상자는 울산여고와 부산여대(현 신라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울산고려실내악단 창단 단원으로 출발, 울산교향악단 창단단원, 울산시립교향악단 단원, 울산신포니에타 창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2016년에는 울산시 남구청장 감사패를 받았다.

안옥순 수상자는 울산여고와 1984년 부산여대(현 신라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했으며 울산실내악단 단원으로 시작해 울산고려실내악단, 울산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앙토네 4중주 활동, 울산 신포니에타 단원을 거쳐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울산 남구 구립 교향악단 수석단원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1996년과 1997년 KBS 노래편지 꿈 편지 반주를 맡았으며 MBC 어울림 한마당 출연과 고복수 가요제 반주를 맡았다. 2016년에는 울산시 남구 구립 교향악단 감사패를 받았다.

울산연주인상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대밭길 118(하작마을) 정관암 뜰에서 개최되며 수상자 연주와 함께 시(詩)낭송제, 다인들의 차 나눔 행사 등이 함께 열린다.

정건 위원장은 “해마다 악기를 정해서 그 악기부문에서 최고의 연주를 했다고 평가받은 연주인에게 시상하기 때문에 수상자로서는 어떤 상보다 의미가 큰 상”이라고 밝혔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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