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잃은 동심에 ‘희망산타’
꿈 잃은 동심에 ‘희망산타’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12.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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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화력 발전소, 다문화 가정에 성품
영남화력 발전소가 소년소녀가장 및 빈곤가정아동들을 위해 사랑의 산타가 됐다.

영남화력발전소(소장 최외윤)와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안주용)는 지난 19일 연말을 맞아 관내 빈곤가정 아동 및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30명을 발전소로 초청해 희망산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갖고 싶은 작은 소원마저 부러움으로 삼켜야 하는 빈곤가정아동과 이질적 문화에 낯설어 하는 다문화가정세대의 소원을 들어줌으로써 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타행사를 위해 영남화력발전소 직원들은 직접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아이들과 다문화가정세대에 필요한 선물을 지원했다.

산타행사에 참여한 발전소 관계자는 “직접 아이들을 위해 산타가 돼 보기는 처음이다.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이 더욱 큰 거 같다” 고 말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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