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구민문화체육센터 건립 추진 활발
중구 구민문화체육센터 건립 추진 활발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8.12.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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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 현상공모 진행… 오는 2010년 말 완공예정
울산시 중구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활동과 건강증진에 이용될 구민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구청에 따르면 구민문화체육센터는 중구 성안동 산161-2번지 일원 1만여㎡ 부지에 지하1층 지상1층 건축연면적 4천여㎡의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10년 말 완공예정이다.

중구청은 총 98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문화관과 체육관, 주차장, 부대시설 등을 갖춘 전천후 체육시설로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구청은 지난 10월말 사업부지 내 지장물 및 부지 보상을 모두 완료한 데 이어 현재 구민문화센터 건축설계 현상공모를 진행 중이다.

건축설계 현상공모에는 울산지역 유명 건설업체 5곳이 응모자로 등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들 업체들은 내년 1월 15일 응모작품 마감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구민문화체육센터가 상징성과 기능성, 예술성을 두루 갖춘 우수한 건축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설계 현상공모를 실시했다”며 “최우수작품에 대해서는 설계용역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를 거쳐 내년 1월말 최우수작품이 확정되면 중구청은 곧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가 늦어도 상반기 내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중구청은 2010년 말 구민문화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주민들의 건강한 문화생활과 여가선용은 물론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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