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부지 밀집화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돼야”
“원전부지 밀집화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돼야”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12.2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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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대 의원, 오늘 원자력발전소 증설·밀집화 정책 토론회
한나라당 안효대 의원(동구·사진)은 22일 오후 2시 울산 남구청 강당에서 ‘원자력 발전소 증설 및 밀집화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안에 따른 원자력 발전의 미래를 조망하고 원자력 발전소 증설의 지역적 밀집화와 입지선정 절차 문제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제1주제 이만기 박사(원자력연구원)와 제2주제 홍욱희 박사(세민환경연구소)가 발표자로 나서고, 조만형 한남대학교 교수와 박기철 한국수력원자력 전무, 오영애 울산환경연합 사무총장, 김상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구조부지실장 등이 지정토론을 하게 된다.

제1주제 발표자인 원자력연구원의 이 박사는 ‘원자력 에너지의 미래'라는 주제로 “원자력 발전은 연료비 비중 낮고 외화유출을 절감할 수 있으며 준국산에너지라는 점, 에너지 해외의존도 개선에 기여하며 경제성이 좋고 지구온실가스 배출이 없다는 점에서 유익한 에너지원이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제2주제 발표자인 세민환경연구소 홍욱희 소장은 ‘원자력발전소 밀집화와 입지선정 절차상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이란 주제를 발표하게 되는데, “원자력발전소의 노후화와 폐로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원전부지의 밀집화와 대단지화 문제로 국민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 핵심이다”라는 점에서 접근하게 된다. 이에 대한 지정토론에서는 우리나라 원자력 에너지의 미래와 합리적인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효대 의원은 이 날 토론회에서 “국가적으로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다만 규모가 확대되고 지역적으로 밀집화되는 것은 위험성을 내포할 수 있고 이에 대해서는 철저한 안전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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