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라 믿었는데…
동료라 믿었는데…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12.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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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에서 만난 남자 잠든 사이 260만원 털어
울산 동부경찰서는 18일 술에 취해 잠든 남성 동료의 옷을 뒤져 급여 260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A(42·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6시께 울산시 동구 화정동 한 여관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잠든 동료 B(43)씨의 바지 주머니를 뒤져 지갑에서 수표와 현금 등 260만원을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최근 일용직으로 함께 근무하며 알게 된 사이로, B씨는 전날 받은 급여를 미처 입금하지 않고 지갑에 넣어둔 채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 권승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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