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자율안전활동으로 재해 예방
연말 자율안전활동으로 재해 예방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12.1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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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재해운동은 어떤 특정시기에만 한정하여 전개하는 일시적인 캠페인 또는 행사가 아닌 연중 지속적으로 사업장에 상존하고 있는 위험요인을 스스로 제거하고 개선해 나가는 사업장 자율적인 산업재해활동이지만, 안전의식 이완으로 재해발생 가능성이 높은 연말연시를 맞아 공단에서는 ‘무재해운동 강조기간’을 지정·추진하여 노사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산업현장의 재해예방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말연시 무재해운동 강조기간은 매년 12월 15일부터 익년 1월 15일까지 이다.

우리 지도원에서도 울산지역 사업장에 동절기 자율안전활동에 대한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무재해운동 강조기간을 알리는 현수막 및 언론 보도자료 배포 그리고 가두캠페인, 안전보건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여 사업장 관계자 및 일반 시민에게도 산업재해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업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연말연시에 다시 한번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장에서는 이러한 연말연시 무재해운동 강조기간과 발맞추어 산업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동절기에 적합한 자율안전활동을 계획수립 및 시행하여 산업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여야 한다.

특히 연말연시에는 전도?추락?교통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전년도 12월 및 올해 1월의 2개월간 15,537명이 재해를 입어 연중 발생하는 재해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동절기에 사업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산업재해발생 위험요인 및 재해예방 대책 등 자율안전활동을 추진하여야 한다.

먼저 전도재해의 예방을 위한 활동에는 적설 및 결빙장소 제거 및 위험표지, 제설작업 시 안전장구 착용, 작업전, 작업후 정리정돈 생활화, 정된 작업통로 이용, 안전한 작업공간 확보의 생활화 등이 있으며, 추락재해의 예방을 위해서는 혹한 및 강설 시 추락 위험작업(비계, 철골, 이동식사다리)제한, 작업전 개인보호구(안전대, 안전모)착용 생활화, 추락위험지역에 안전난간설치 및 위험표지 설치 생활화, 이동식 사다리 사용작업시 미끄럼 방지조치 등이 있다.

교통재해의 예방을 위해서는 과거 교통사고 사례분석을 통한 예방대책 교육, 운행예정 도로의 유험요인을 미리 예측하고 주의사항에 대한 지적 확인, 과속금지, 안전벨트 착용 등 교통안전수칙 준수가 있다.

이러한 연말연시에 실시하는 무재해운동 강조기간 운영 및 사업장의 자율안전활동은 동절기 등 시기적으로 산업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시점에서 근로자·사업주는 물론 국민의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효과적인 산업재해예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다.

크고 울창한 숲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 그루의 나무를 정성껏 가꾸어야 하듯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개개인 모두가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자율안전활동에 적극 참여하여야 할 것이다.

교육홍보팀 정상인

한국산업안전공단 울산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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