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이 따르지 않는 이익은 없다
위험이 따르지 않는 이익은 없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12.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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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욘스란 신조어를 들어보셨습니까?

YAWNs (Young And Wealthy but Normal s) 젊은 자산가지만 평범하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경제적인 자유를 얻고 사회에 기부하면서 행복하게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 우리 모두가 꿈꾸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들을 부자로 이끈 황금률 중 하나를 얘기해 볼까 합니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위험을 감수하라”

보통의 사람들은 위험을 두려워해서 피하려고만 하지 결코 그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습니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위험은 있을 수 없고 수익만을 원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위험을 계산하고 대처할 수 있으면 부를 쌓고 경제적인 자유를 얻는데 유리한 측면이 있다.

조금 자세히 살펴보면 막연히 위험에 투자하는 경우에 비해 발생 가능한 위험을 계획하고 그 계획에 맞추어 투자하는 경우는 동일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든다는 것을 아래의 가정을 통해 알 수 있다.

현재 주가지수가 1,000P 인데 여유자금 1억원 중 7,000만원은 단기자금으로 자산배분을 하고 나머지 3,000만원의 경우 5년 이상 충분한 기간 동안 투자가 가능하여 주식형 펀드에 투자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미 많이 하락했지만 오를지 내릴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은 1,000만원만 투자하고 500P 까지 내려오면 추가1,000만원, 정말 지독한 불황 때문에 250P까지 내려 온다면 추가로 1,000만원 투자를 합니다.

총 투자원금은 3,000만원, 250P 인 현재 평가액은 1,750만원입니다.

다시 지수가 500P가 된다면 평가액은 3,500만원으로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1,000P까지 다시 제자리로 온다면 평가액이 7,000만원으로 작지 않은 투자수익을 얻게 됩니다.

단순하게 우리가 투자형 자산에 투자하는 경우와 비교해 본다면 어떻습니까?

최근 투자원금의 손실로 인해 펀드 환매와 관련해 문의가 많은 관계로 주식형 펀드를 예로 들었습니다.

어떤 자산에 투자하더라도 그 자산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위험을 이해하고 계획한다면 성공적인 재무설계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계획된 위험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 지켰던 욘스를 생각하며 작금의 위기는 기회임이 틀림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해 봅니다.

/ 김 상 인 재무설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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