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모닝콘서트
올해 마지막 모닝콘서트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12.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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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찬 해설로 클래식 재미 X2
YMCA 뉴프라임 오케스트라 등 참여

오늘 오전11시 문예회관 소공연장

베토벤, 브람스, 차이코프스키가 들려주는 올해의 마지막 모닝콘서트가 18일 오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홍승찬(사진)의 해설이 함께하는 이번 마지막 공연은 YMCA 뉴프라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지휘자 윤상운,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 첼리스트 박상민 등이 대거 참여해 2008년 한해 그 어떤 공연보다 화려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휘자 윤상운은 서울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체코 출신의 거장 마르틴 투르노프스키(Martin Turnovsky)를 사사해 지휘과 최고 과정을 졸업했다.

또한 윤 지휘자는 KBS 교향악단, 서울 시립교향악단, 부산 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주요 교향악단의 객원 지휘 경험을 갖고 있으며, 현재는 동의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은 이미 서울예고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 받는 신예였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이던 지난 1995년 영국의 Yehudi Menuhin 국제 콩쿨에서 3위에 입상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후 한국일보 콩쿨 1위, 중앙일보 콩쿨 1위, KBS신인음악 콩쿨 대상, 월드 심포니 콩쿨 1위 등 국내외 각종 대회를 석권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이화여대에 출강하고 있다.

지난 1987년 세계적인 필라델피아 교향악단 사상 최연소 종신단원으로 입단함으로써 국내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던 첼리스트 박상민.

그는 줄리아드 예비학교 시절부터 보케리니 콩쿠르, 엘가 콩쿠르 등에서 1등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미국에서의 초청 독무대, 코리안 심포니 수석단원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실력파로 유명하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오페라 ‘피넬리오’ 서곡을 시작으로 민유경과 박상민의 협연이 곁들여진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 오케스트라를 위한 2중 협주곡 1악장,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등을 감상 할 수 있다. 입장료 전석 5천원. 문의 275-9623.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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