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당선자 소환 가능성 열어놔
李당선자 소환 가능성 열어놔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1.15 2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떤 증거방법이든 필요하면 시행”
‘BBK 특검’ 본격 수사 돌입 …최장 40일 기간 취임전 결론

‘BBK 주가조작과 서울 도곡동 땅 및 ㈜다스 차명 보유’ 등 이명박 대통령당선인과 직접 관련된 각종 의혹을 조사할 정호영 특별검사팀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H빌딩의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최장 40일의 수사에 돌입했다.

정호영 특검은 노무현 대통령이 임명한 특검보와 법무부 조율을 거쳐 파견받은 검사들에게 주요 의혹 사건을 나눠 배당해 검찰 수사 자료를 재분석하고 핵심 참고인 조사를 벌이도록 하는 등 단기간에 수사 결과를 내기 위해 선택과 집중’ 수사 방식을 택할 예정이다.

정 특검은 오전 11시에 열린 현판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처음에 말했듯 불편부당한 자세로 수사해 나가겠다”며 “앞서 검찰에서 어떻게 수사했든지간에 선입견 없이 수사해 진실을 발견하고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수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가장 큰 관심사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소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어떤 증거방법이든 필요하면 시행한다”는 원칙론을 거듭 밝혀 실제 소환조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 연합뉴스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