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또 다른 배움”
“봉사는 또 다른 배움”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8.12.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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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초, 연화노인요양원 찾아 청소 매곡중, 엘림종합복지센터 위안행사
연말을 앞두고 울산지역 각급 학교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남산초등학교(교장 이필선) 교직원들 및 학부모 임원, 전교 임원 등 40여명은 16일 자매결연을 맺은 연화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 및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8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안마, 청소 등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학교 측에서 준비해 간 떡국을 끓여 대접해 드리기도 했다.

매곡중학교(교장 김정근)도 17일 오후 2시 결연기관인 엘림종합복지센터(원장 이영주)에서 위문품 전달 및 노인 위안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센터 관계자, 매곡중 간부학생 등 20여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위문품 전달, 편지 읽어 드리기, 노래 불러 드리기, 안마 해 드리기 등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매곡중은 체험위주 인성교육의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엘림종합복지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10여 차례의 봉사활동과 노인 위안잔치를 이어가고 있다.

매곡중 관계자는 “봉사활동은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기도 하지만 학생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험할 수 있는 산 지식이라는 점에서 미래의 주인공을 위한 인성교육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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