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무공해 사랑’
S-OIL ‘무공해 사랑’
  • 최재필 기자
  • 승인 2008.12.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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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쌀 어려운 이웃에 8년간 6만8천700가마 매입
▲ S-oil 울산복지재단은 16일 오전 온산읍 삼평리 상회마을회관에서 친환경 오리쌀 4천900포대를 수매 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장열 울주군수와 신동열 s-oil상무가 특등품 자판을 찍고 있다.
S-OIL 울산공장이 지역 농민을 위해 8년째 지역 농가에서 쌀을 구매해오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S-OIL 울산복지재단(이사장 하성기)은 16일 오전 10시 울주군 온산읍 상회마을회관에서 울주군수와 온산읍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온산지역 무공해 추곡 수매식’을 가졌다.

S-OIL 울산복지재단은 16~17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추곡 수매 기간동안 온산지역 49개 농가에서 생산한 무공해 쌀 4천900포(40kg/포) 전량을 포당 5만8천원씩 총 2억8천만원 상당의 추곡을 수매할 예정이다. 이번 추곡 수매단가는 이미 확정된 언양 우렁이쌀과 동일한 가격을 적용했다.

S-OIL 울산공장은 S-OIL이 추진하고 있는 5대 지킴이 활동중 지역사회 지킴이 활동을 특화, 쌀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지역 농민 돕기 쌀 수매’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8년간 총 6만8천700포(39억2천100만원상당)의 쌀을 고가의 현금으로 구매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S-OIL울산복지재단에서 수매업무를 시행하고, 수매한 쌀 전량은 울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오고 있다.

S-OIL복지재단의 관계자는 “이번 추곡수매가 최근 세계적 경제위기 등으로 인해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농민과 어려운 이웃들을 함께 도울 수 있는 본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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