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국비 확보 ‘동분서주’
송철호 울산시장, 국비 확보 ‘동분서주’
  • 이상길
  • 승인 2018.07.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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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국토부 등 중앙부처 이어산업부 장관에 조선업 위기 극복부유식 풍력 등 지역현안 지원 건의市 국가예산 확보 보고회 주재도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20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7기 첫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윤일지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20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7기 첫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윤일지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이 내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연일 강도 높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기재부, 국토부, 복지부, 환경부, 문화재청 등 중앙부처를 방문했던 송 시장은 지난 18일에는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을 울산으로 초대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등 현안사업들에 대해 면담했다.

아울러 지난 20일 오전에는 국가예산 확보 보고회를 주재하고 내년 국비확보와 관련해 참모들과 머리를 맞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송 시장의 공약사업과 주요 국가예산사업들의 진행상황 점검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실국본부장들의 보고가 먼저 이뤄졌다.

특히 공약사업들의 조속한 실행을 위한 전략 수립이 심도 깊게 논의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울산의 재도약을 위한 조선해양플랜트 연구원 설립, 울산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일자리 센터 건립, 오랜 시민 염원 사업인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혁신형 국립병원 설립, 지속가능한 생태자원보전을 위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등이 다뤄졌다.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공약사업들은 국가재정법상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한다. 통상 6개월 이상의 조사기간을 고려할 때 예타 대상 사업은 원칙적으로 내후년부터 본격적인 예산 반영이 가능하다.

시는 사전 자체용역 등을 통해 확실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 과정에서 소관 중앙부처와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도모해 예타 통과 기대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기존 예타조사에 통과하지 못한 사업들은 재조사가 현행 제도상 어려운 상황인 만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예타면제 제도를 활용한 추진을 모색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송 시장은 “조선업 위기로 인한 대량실업, 지역 인구감소,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이에 대해 고민을 하면 할수록 국가예산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고 운을 뗐다.

또 “우선 시급한 것은 대규모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공약사업을 추진해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울산 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 혁신형 국립병원 건립 등 오랜 시민 염원 사업들은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울산시가 새로이 도약할 수 있도록 민선7기 주요 공약사업의 국가예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울산 청년 일자리 센터 등의 사업은 지역 경제의 활로 모색과 일자리 창출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 다음달 말까지 진행될 기재부 심의일정을 수시로 체크하면서 시기를 놓치지 말고 사업 설명과 설득을 성실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이날 상경해 백운규 산업부 장관과도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조선업 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제 상황을 백 장관에게 전달한 뒤 해법 모색을 위한 산업부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아울러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일자리 확충을 위한 자율운항 스마트십 설계 전문인력 양성사업,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선해양 글로벌 기업지원센터 건립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송 시장이 직접 중앙부처 주요 인사들과 연락하며 면담일정을 잡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점이 대외적으로 울산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며 “시 사업들에 대해서도 중앙부처가 우호적인 태도 변화를 보여주고 있어 향후 사업 추진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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