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울산전국창작음악제는 울산시의 문화예술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산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울산의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열린다.
작품공모는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진행했고 총 28개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 17일 울산음악협회 사무실에서 마련된 작품심사에는 이철구 한국음악협회 이사장, 김신웅 서울장신대 교수, 정수란 부산대 교수, 김진호 안동대 교수, 박철하 영남대 교수, 김병기 경북대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당선작은 △박정준 ‘간절곶’(가곡) △현석주 ‘고래의 노래’ △김주원 ‘처용단가’ △권유미 ‘합창곡을 위한 고래밥상’ △홍윤경 ‘사자평 억새’(이상 합창곡) △이원경 ‘The Ancient Dance, Chant, and Whale(고대의 춤, 노래, 그리고 고래)’ △권깃비 ‘3인의 연주자를 위한 풀무’ △김은총 ‘2016UA21 for Violin and 2 Violoncellos(2018)’(이상 실내악곡) △박진 ‘대양의 항해자, 울산’ △양시종 ‘멜로디카 협주곡을 위한 영웅시대 2’ △김은빈 ‘UlsanFantasy’(이상 관현악곡) △강수정 ‘The More for Whale in Ulsan’ △박혜영 ‘그들의 목소리, 그리고 恨(부제: 끝나지 않은 이야기)’ △김승현 ‘Mod_2 for Live Electronics’ (이상 미디어 아트) 등 총 14개 작품이다.
2018 울산전국창작음악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들 중 연주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작을 뽑는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