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 상설화
울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 상설화
  • 강은정
  • 승인 2018.07.1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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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임시회 본회의 상정
울주군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19일 열린 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화를골자로 한 ‘울주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을 심사하고 있다.
울주군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19일 열린 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화를골자로 한 ‘울주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을 심사하고 있다.

 

울주군의회가 1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가 상설화된다.

울주군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우식)는 19일 송성우 의원의 동의로 제출된 ‘울산광역시 울주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 오는 26일 열리는 제178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 상정키로했다.

해당 조례안은 예산, 결산, 기금에 관한 심의를 위해 필요에 따라 수시로 구성·운영되어 온 예결특위를 1년 단위로 상설화하자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의원 7명을 위원으로 구성하고, 활동기간 중 심사한 안건의 활동결과 보고서를 본회의에 제출토록 했다.

송성우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필요에 따라 구성된 예결특위를 상설화함으로써 막대한 울주군 예산을 효율적으로 심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식 의회운영위원장도 “전국 17개 광역의회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사안이며, 예산규모가 큰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상설화하는 추세”라며 “예산심사를 통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의 기능도 강화할 수 있어 해당 조례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울주군의 2018년도 당초예산안은 1조816억원 규모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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