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진하 세계여자비치발리볼 22일까지 ‘열전’
울산 진하 세계여자비치발리볼 22일까지 ‘열전’
  • 김규신
  • 승인 2018.07.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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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개팀 등 17개 팀 실력 겨뤄… 올림픽 출전 포인트 획득도 가능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18 울산진하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지난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명선교 일원에서 열린다.

울산MBC와 국제배구연맹(FIVB),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2개 팀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캐나다, 네덜란드 등 총 10개국 17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 대표로는 김하나, 이영주, 김현지, 시은미 등이 2팀으로 구성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배구연맹(FIVB)의 인증을 통해 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 획득이 가능한 월드투어 시리즈로 대회 위상이 격상됐다.

우승팀에게는 2천 달러, 준우승팀에게는 1천400 달러 등 총 1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는 풀리그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본선리그 20경기를 치르고, 21일에는 8강전 4경기, 22일에는 준결승전 2경기와 3·4위전, 결승전에 이어 시상식을 갖는다.

울주군 관계자는 “진하해수욕장 인근의 편의시설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울주군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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