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3일째 銀 1·銅 3개 추가… 금 2·은 2·동 3 기록 중
‘제20회 세계 핀수영 선수권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한국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한국은 18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 3일째 경기에서 여자 짝핀 50m에 출전한 최민지(충남체육회)가 2위, 임민지(경남체육회)가 3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 표면 50m 경기에서는 김가인(경북도청)이 3위에 올랐다.
여자 호흡잠영 400m에 출전한 신진희(대전시체육회)도 3분3초76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 금메달과 은메달은 중국이 가져갔다.
이날 메달 획득으로 한국은 전날의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포함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내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확을 거뒀다.
한편 하루 전 표면 혼성계영 4×5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동진(부산체육회)-권남호(경북체육회)-김민정(대구체고)-김가인(경북도청) 조의 시상식이 이날 개최됐다.
한국은 경기 4일째인 19일(현지시간)에는 여자 무호흡잠영 50m에 윤미리(경남체육회) 김가인(경북도청)이, 남자 무호흡잠영 50m에는 이관호(해양경찰 체육단), 김태균(광주시체육회)이 출전한다. 또 여자 표면 800m에 이진솔(경남체육회)이, 남자 표면 800m에 권혁민(전남체육회)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남여 표면계영 4x100m에도 출전한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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